대한장애인환경협회, 해외에도 사랑 전달

캄보디아 특수부대 훈련병, 소외계층에 물품 지원

한국의 환경단체들이 캄보디아 훈련병과 소외계층에게 사랑을 전하며 민간외교 역할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대한장애인환경협회(이하 대장협)과 (사)한국장애인녹색환경연합(이하 장녹연)은 캄보디아 소외계층에게 쌀과 의류, 생필품 등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장협 동남아연합 진해그룹 김진욱 회장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있는 캄보디아 특수부대 훈련병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현지 소외계층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캄보디아 해군 해병 특수부대는 2014년 1기 훈련생 120명 차출해 3개월 과정으로 특수훈련을 시작했다.

올해 32회차 7월 3일 부터 3개월 동안 태권도, 특공무술, 해난구조, 해양 스쿠버 다이브 등 다양한 기술을 익히고 있다.

장녹연과 대장협은 매년 김진욱 회장의 주도하에 한국의 특수부대 출신들이 교관을 맡아 현지 병사들에게 한국 특수부대의 훈련 노하우를 전수하는 일을 돕고 있다.

또한 현지 소외계층들에게도 쌀 의류 등 1,500만원 상당의 생필품도 전달하며 지역 회원들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동근 장녹연 회장은 “현지에서 열심히 봉사한 김진욱회장 및 장녹연 현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철도홍보실, 국가철도공단홍보실, 코레일관광개발(대표 권신일), 한양플랜트(대표 이병도) 전국학생복연합회(총무 강두석), 대장협회원들의 소액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출처 : 특급뉴스(http://www.expressnews.co.kr)